성진종합전기 주식회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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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작성일 : 2016-01-07 11:48:39
    (2016 다시 뛰는 기업)성진종합전기

    전기신문 발췌 [2015.01.06]


    (2016 다시 뛰는 기업)성진종합전기

    제품 고급화로 대용량 시장서 '정면승부'
    올해 성진종합전기(대표 김정환·사진)는 차별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워 저유가, 저금리, 저물가 등 3저 불황을 타개하겠다는 전략이다.
    저가 경쟁이 치열한 소규모 민수시장에서 벗어나 제품 고급화를 기반으로 대용량 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것이 김 대표의 미래 전략이다.
    김정환 대표는 “변압기 업계는 유례없는 공급 포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고, 가격으로만 승부하는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”며 “이제는 극심한 가격경쟁으로 치닫는 소용량 시장에서 과감히 발을 빼 제품의 고급화를 추구하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겠다”고 말했다.
    1000k급 이상의 대기업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. 저가 공세가 만연한 소용량 민수시장에선 더 이상 얻을 것이 없다는 분석에서다.
    그 동안 민수시장의 강자로 불리며 쌓아온 납품실적과 한전시장에서의 품질만족도를 고려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.
    그는 “저성장 시대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제는 변압기 시장에도 변화가 필요하다”면서 “제품을 고급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느냐 여부가 기업들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
    이와 관련 성진종합전기는 5% 전략을 내세웠다. 국내 변압기 전체 시장규모가 변동해도 항상 5%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.
    김 대표는 “지금까지 국내 변압기 시장규모는 계속해서 증가해왔는데 자사의 매출액은 보통 전체의 3~5% 범위에 머물렀다”면서 “변압기 전체 시장규모는 4000~5000억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올해는 250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
    해외시장 공략도 남은 숙제다. 2010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해외판로 개척이 3년만에 100만불 수출이라는 성과로 나타났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.
    수출 촉진을 위해 성진종합전기는 국내 민수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영업방식을 해외시장 공략에서도 그대로 적용한다는 전략이다. 이 회사는 다른 기업과는 달리 대리점 유통이 아닌 직판 영업을 통해 민수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.
    직접 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을 없애고 고객과 신뢰관계를 쌓은 것이 튼실한 기업경영으로 이어졌다.
    김 대표는 “고객만족을 통한 직판 영업 전략은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예상된다”면서 “이미 200만불 수출을 넘어선 만큼 올해는 300만불 수출탑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”고 말했다.
    성진종합전기 화성공장 전경.
    작성 : 2015년 12월 29일(화) 13:13
    게시 : 2016년 01월 06일(수) 13:58


    이석희 기자 xixi@electimes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