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기신문 발췌 [2015.10.20]
에너지플러스)성진종합전기
철심소재로 일반 변압기比 총 손실 30%이상 줄여
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성진종합전기(대표 김정환)는 소형 유입변압기를 비롯해 패드변압기·건식변압기·특수변압기 등을 취급하고 있다. 특히 1000~5000kVA급 중대형 유입변압기가 주력제품이다.
지난 2008년부터 몰드변압기를 생산하기 시작한 성진종합전기는 2013년 저소음·소형화된 3400kVA 몰드변압기를 개발해 짧은 역사에도 불구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.
회사 측은 “현재 7000kVA급 몰드 및 유입변압기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최대 30MVA까지 생산이 가능하다”며 “향후 오일을 사용하는 유입보다 화재 위험이 덜한 몰드 변압기의 비중을 점차 늘려갈 계획”이라고 말했다.
또 성진종합전기를 민수시장의 다크호스로 부각시킨 고효율 몰드변압기도 빼놓을 수 없다. 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소개하고 있는 제품이다.
고효율 몰드변압기<사진>는 철심소재로 고투자율 방향성 규소강판 또는 자구미세화 규소강판을 사용해 일반 변압기에 비해 총 손실을 30% 이상 줄인 에너지 절감형 저소음 제품이다.
성진종합전기 제품의 경우 난연성능이 우수한 에폭시 레진을 사용해 아크에 의한 화재 시 발화 폭발위험이 없으며, 장기간 보관하더라도 외부습기가 침투하지 않아 건조작업 없이도 전원 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.
습기나 먼지에 대한 절연성능도 우수해 점검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고, 오일교환이나 별도의 소방설비가 필요하지 않은 제품이다.
원자력발전소, 반도체공장, 자동차공장 등 고도의 신뢰성이 요구되고, 화재예방이 중요한 장소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.
지난해부터는 한전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.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온 성진종합전기는 변압기 수출도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는 300만불 돌파도 목전에 두고 있다.
작성 : 2015년 10월 14일(수) 08:54
게시 : 2015년 10월 20일(화) 10:13
이석희 기자 xixi@electimes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