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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014-10-28 22:14: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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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인터뷰)김정환 성진종합전기 대표 "몰드변압기 사업도 자신있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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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신문 [호수면 : 제2473호 8면]
(인터뷰)김정환 성진종합전기 대표 "몰드변압기 사업도 자신있다"
“직접 생산해도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섰습니다. 올해는 품질안정화와 시장 신뢰 확보에 주력한 뒤 내년부터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겠습니다.” 올해부터 몰드변압기 시장에 전격 진출하는 김정환 성진종합전기 사장의 출사표다. 관련 시장에서 후발주자가 탄생한 것은 4년만이다. 몰드변압기는 설비투자만 20억원 가량이 소요되고 대기업과 중견 변압기 업체 등 기존 업체들이 포진하고 있어 신규 업체가 진입하기 까다로운 시장으로 꼽힌다. 김 사장은 “4년 전부터 몰드 시장에 대한 시장조사와 자금 확보, 설비투자 계획 등을 차근차근 진행했다”며 “KS업체로는 민수 배전용 시장에서 영업 1위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”고 밝혔다. 성진종합전기는 지난해 타 업체로부터 몰드변압기를 구매해서 다시 판매한 양만해도 10억원 어치에 달한다고 설명했다. 김 사장은 몰드 사업을 위해 대기업 출신 엔지니어를 이사로 영입하고, 20명을 포진시켜 시장 연착륙 준비를 끝낸 상태다. 그는 “지난해 조달청 입찰 물량을 휩쓸면서 직원들의 자신감이 정점에 달해있다”며 “오래전부터 민수시장에서 쌓아 온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제품을 내놓겠다”고 말했다. 김 사장은 전력기기 판매는 ‘상호’가 아니라 사람들의 ‘입소문’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. “비록 몰드시장에선 후발주자지만 선발업체들을 앞지를 자신이 있습니다. 몰드 제품에 대한 별도 브랜드 도입도 구상중이고요.” 김 사장은 “삶의 철학인 ‘일생일업(一生一業)’을 실천하기 위해 묵묵히 나가겠다”며 “3년 후200억원대 기업으로 성장하면 대규모 공장 이전도 추진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송세준 기자 (21ssj@electimes.co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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